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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말씀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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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직 한 길 (text)

요14:1-12    날짜 : 2017-03-19    설교주제 : 오직 한 길 (text)


* 금주  설교는 사정상, 영상이 아닌 설교문 전문을 올립니다 *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14:4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14:5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14:8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14: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4:10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오직 한 길

 

사순절이 절반이 다 되었습니다. 십자가가 무엇인지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그게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내는 기간입니다.

 

오늘 말씀은 좀 어렵지만 진지한 주제에 관한 것입니다. 삶과 죽음에 관하여, 매우 철학적인 주제에 관하여 예수님이 전해주신 소중한 말씀입니다.

 

[14]은 흔히 고별설교라고 합니다. ‘고별이란게 뭘 의미합니까. 그건 예수님이 곧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주시는 유언과도 같은 말씀이 본문입니다. 그걸 잘 생각하고 한구절 한구절 살펴보면 너무도 놀랍고 깊은 말씀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생각하면서죽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죽음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참 낯설은 말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교회에서 죽음을 얘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낯설은 것입니까. 그렇지만 반드시 진지하게 생각하고 가야할 주제입니다. 죽음은 우리 모두가 결국 마주해야하는, 반드시 직면하게 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나이들어서 생각해도 되지 않는가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혜의 책은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치나요.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되기 때문이라고 전도자는 말합니다. [7:5]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합니다. 바보같이 살면 안되잖아요? 그런데 지혜중의 지혜가 뭔가. 일찍 죽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 그것을 알아야 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에도 그런 가르침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을 재밌는 비유로 표현하면서 뭐라고 하냐면 이런 날이 오기 전에 너희는 청년의 때에 젊은 날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죽을 때 후회하고 탄식하며 죽길 원합니까. 잘 살았노라 감사와 찬송하며 평안하게 죽길 원합니까 당연히 후자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걸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3번을 산다고 했습니다. 엄마뱃속에서 10개월, 그리고 이 세상에서 100,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엄마뱃속에서의 10개월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100년의 삶을 결정합니다.

 

며칠전 뉴스에 한 기사가 났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막 태어난 아이 얼굴에 칼자국으로 상처가 났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다가 칼 끝이 아이 얼굴에 닿았다는 것입니다. 살짝 닿았는데 그 아이는 갈수록 커지는 흉터로 평생을 살아야합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엄마 뱃속의 10개월이 그처럼 중요합니다. 엄마가 임신중에 뭘 잘못하면 아이가 평생을 비참하게 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의 100년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건 더 심각합니다. 100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영원한 삶이 결정이 됩니다. 영원한 삶이 오늘 내가 사는 삶으로 결정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간들은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가.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어떻게 우리가 지금을 살아야하는가. 오늘 본문의 말씀이 그것을 가르쳐 줍니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2

날짜 제목 본문말씀 설교자 VOD MP3 TEXT
2017-05-14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게 사람을 취하리라 눅5장1-11절 장시몬 목사
2017-04-30 가나의 혼인 잔치 요2장1-11절 장시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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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오직 한 길 (text) 요14:1-12 장시몬 목사
2017-03-12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장1절 장시몬 목사
2017-03-05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장3-9절 장시몬 목사
2017-02-26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13장1-2절 장시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