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가 고등학교 내 종교모임을 통해 10대 선교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래집단인 고등학생들에 맞는 선교전략으로, 기존에 안디옥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학내모임을 통해 대량전도의 문을 열어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디옥교회 측은 “성인이 되기 전인 고등학생들은 선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속한 전도대상층으로, 10대 선교(이하 TTM)는 청장년 선교 못지 않게 한국교회 부흥에 있어 반드시 발전시켜야할 중요한 사역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복음을 전파, 제자훈련 하는데 있어서는 청장년 선교와는 달리 일대일의 노방전도만으로는 충분치 못한 면이 있어 학내모임을 통한 집단 전도 및 목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기독교 재단의 사립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해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있는 모든 고등학교에는 기독교 동아리가 있으며, 성도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모임 가운데, 교회의 10대 선교사역자들이 예배를 인도하고, 큐티와 찬양, 기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함께 참여해 지원해주는 것으로 10대 선교의 새로운 활로를 열게 되는 것이다.
안디옥교회의 TTM은 가치관이 형성되고, 문화에 민감한 세대로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받는 고등학생들에게 이 같은 전도 전략이 10대 전도에 큰 결실을 맺도록하고, 전국적인 중고등부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