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을 여시는 주님을 바라며
 글쓴이 : 안디옥…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5)'


부활신앙. 푯대를 이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치혈한 도전, 불가능할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역사 하심을 믿고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온 몸을 내 던지는 헌신, 이것이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원동력, 곧 성령의 역사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 안에는 한편으로 현실에 안주하며 쉽고 편하고 늘 하던 대로 살아가려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크게 좋아지지는 않더라도 더 나빠지지 않고 차츰 안정을 누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올 때입니다. 시대의 종교권력을 누리면서 현상유지를 바라면서 자신이 누리는 안위와 권위를 조금이라도 침범해 오는 자들에 대해 무참히 핍박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고, 또한 병든 자가 낫고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를 보고서 기뻐하거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역사를 일으킨 사도들을 시기하고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마음이 메말라도 어떻게 이렇게 메마를 수 있고, 눈과 귀가 닫혀도 이렇게 닫혀 있을 수가 있을까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뜻과 역사 보다는 자신에게 유익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가 모든 것의 판단의 잣대가 되어 있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5)'


사도들을 통한 성령의 역사를 시기하여 오히려 적대자가 되어 막아섭니다. 감옥에 가두어 두면 사도들을 통해 일어나는 역사는 끝이 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거기까지가 그들의 최고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거기까지가 그들의 한계입니다. 예수를 통해 제자들에게 열려진 빈 무덤의 사건과 같이, 그들에게 빈 감옥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들은 영문을 모르고 어찌 할 줄을 모릅니다. 깨닫고 통회하고 주께 돌아와야 함에도 그들의 악은 다시 사도들을 붙잡고 또 막아서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5)'


하지만 주의 제자들은 그 되어지는 모든 일 들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 이름으로 인해 핍박과 능욕을 받는 일에 기뻐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갇힌 사도들을 풀어 놓습니다. 감옥인들 가둘수 있겠습니까? 죽음인들 끝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무엇이 막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주의 영광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의 명령을 따라 살기에 죄악된 세상으로부터 오는 많은 곤란과 환란을 겪는 여러분, 이 한가지를 잃어버리지 맙시다. 하나님은 갇혔던 자를 풀어 그 자리를 회복시키시고 또 힘있고 능력 있는 성령의 통로로 쓰시는 분이심을 말입니다. 현실에 안주하거나 좌절 하지 말고 다만 우리가 할 일은 수 많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눈과 귀와 마음이 열려 감사하며 그 역사의 통로가 되는 것에 감사하며 또 항상 변함없이 그 통로가 되기를 늘 소망하는 것입니다그리하여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성력의 역사들의 통로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